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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 국문학의 역사에 관해 상세히 알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스크랩 2011. 11. 11. 22:30
- 국문학의 역사에 관해 상세히 알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 국문학의 역사와 문학의 역사는 다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국문학이란 대체로 개항후 서구 문물을 받아들인 한국의 문학만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현대문학이란 기준을 나누는 것도 서구인들이 문학이라고 정한 것을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이죠.. 저는 심히 이러한 기준이 마음이 안듭니다.인류 지성사 4000년의 역사동안 후에 200년을 제외하고 단 1초도 아시아보다 우월한 모습을 가지지 못한 서구의 문명이 마치 문명을 선도했다는 양 그들의 틀로 역사를 정하고 문화를 가른다니요..
우리 나라에도 이미 수천년간 문학의 토대가있었는걸요.
아무튼 국문학은 아래 설명된 대로 19세기 후반 개항후의 서구화된 문학만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문학의 역사라고 한다면,
서구인들의 문학의 역사라고 하는게 맞구요.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한국에는 개화문명이 본격적으로 싹트기 시작했다. 동학농민운동과 그리스도교 선교활동과 일본이 강요한 1894년의 갑오개혁이 근대화작업을 촉진시켰다. 오늘의 현대문학(신문학)은 이때부터 시작된 것이다.
⑴ 개화기문학 : 현대문학사에서 최초로 꼽히는 것은 1906년에 발표된 이인직(李人稙)의 신소설 《혈(血)의 누(淚)》이며, 최초의 신시(또는 신체시)는 최남선(崔南善)이 1908년에 발표한 《해(海)에게서 소년에게》이다. 이 무렵의 문학을 ‘개화기문 학’이라 하며, 좁은 의미에서 이것을 ‘신문학’이라고도 한다. 이인직의 《귀(鬼)의 성(聲)》 《은세계》 《치악산》, 이해조 (李海朝)의 《자유종》 《빈상설(上雪)》 《모란병(牡丹屛)》 《춘외춘(春外春)》, 최찬식(崔瓚植)의 《추월색(秋月色)》, 구연학(具然學)의 《설중매(雪中梅)》, 조일제(趙一齊)의 《장한몽(長恨夢)》 등 신소설과, 이 무렵의 창가(唱歌)로서 최남선 의 《경부철도가(京釜鐵道歌)》 등이 모두 개화기문학에 포함된다. 그 주제는 젊은이들과 여성의 해방, 관습의 개혁, 계급타파 등 근대적 자각을 나타낸 것이 많으며 시와 소설이 대개 과거의 양식을 버리고 본격적인 문학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⑵ 계몽문학 : 신소설 이후 1910년대 말까지는 이광수(李光洙)의 독무대로서, 그의 역할이 주목된다. 1910년에 발표된 그의 처녀작인 단편 《어린 희생》은 신문학사상 최초의 단편이다. 장편 《무정(無情)》(1917∼1918)은 최초로 성공한 근대 장편소설로서 한국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그 후 《흙》 《재생(再生)》 《개척자》 《마의태자》 등 장편 및 역사소설을 많이 남겼다.
⑶ 예술지상파의 문학 : 《창조(創造)》 《폐허(廢墟)》 《백조(白潮)》 등의 동인지가 등장하여 이광수의 문학에 반기를 들기 시작했다. 이광수의 문학이 민족을 계몽하고 민족의식을 고취하겠다는 목적의식을 분명히 함으로써, 문학이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반박하고 나선 대표적인 작가는 김동인(金東仁)이었다. 주요한(朱耀翰)·염상섭(廉想涉)·전영택 (田榮澤)·홍사용(洪思容)·박종화(朴鍾和)·이상화(李相和)·현진건(玄鎭健)·나도향(羅稻香) 등이 비록 계보는 달랐지만 문학의 경향은 모두 같았다. 이들의 문학은 그 후 ‘예술지상파(藝術至上派)의 문학’이라 불렸으며, 1919년에 처음으로 순문예지 《창 조》가 나온 데 이어 여러 동인지들이 나왔으나 1923년경부터 이들은 ‘프로문학’의 도전을 받기 시작하였다.
⑷ 프로문학 : 프로문학이란 프롤레타리아의 문학을 약칭한 것으로 무산계급의 해방을 위한 계급투쟁으로서의 문학을 표방했으며, ‘신경향파(新傾向派)의 문학’으로도 불렸다. 이것은 소위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는 문예사조에 입각해서 사회주의 사상을 고취한 문학이며, 백조파(白潮派) 김기진(金基鎭)이 1923년 《개벽(開闢)》지에 《클라르테 운동의 세계화》를 연재하여 프로문학시대의 막을 열었다. 여기에 박영희(朴英熙)가 합세, ...
출처 : Daum 지식글쓴이 : wheredidyousleep님 원글보기메모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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